‘돌봄 받던 노인’에서 ‘돌봄하는 노인’으로…통합돌봄 새 모델 가동
[요양뉴스=박지성 기자]보건복지부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운영 중인 ‘통합돌봄 보살펴드림’ 노인일자리 사업에 전국 3만675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지역사회 돌봄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노인일자리와 지역돌봄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통합돌봄 현장의 인력 부족을 보완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어르신들이 어르신을 돌보는 통합돌봄 일자리 강화에 보건복지부가 무게를 싣고 있다. (사진=AI 기반 요양뉴스 재구성)복지부는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생활밀착형 서비스 중 하나로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병원동행, 식사 지원 등 5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현장 활동은 안부 확인과 일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의료기관 방문 보조와 식생활 지원까지 포함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복지부는 사업의 표준화를 위해 직무매뉴얼을 개발하고, 서비스 품질을 점검할 수 있는 평가체계를 마련해 전국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별 운영 여건에 맞는 적용 모델을 정착시키고, 노인일자리 사업과 지역 돌봄서비스 간 연계를 강화해 통합돌봄 현장의 실질적 지원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사진=보건복지부)이번 발표는 지난 3월 27일 통합돌봄 본사업 전국 시행 이후, 지역사회 안에서 실제로 어떤 인력이 어떤 방식으로 돌봄서비스를 보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됐다. 정부는 앞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본사업을 통해 보건의료·건강관리·장기요양·일상생활돌봄 등 4개 분야 30종 서비스를 우선 연계하고, 2030년까지 60종으로 확대하는 3단계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복지부는 향후 노인일자리와 돌봄서비스를 연계한 사업 모델을 지속 보완하면서, 지역사회에서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합돌봄 기반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